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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박리술

유착박리술, 즉 침도치료는 침 끝이 매스처럼 가공되어 조직을 박리하는 침술로
1976년 중국의 주한장 교수에 의해 개발되어 보급된 한의학적 침구이론과 현대의학의 수술요법을 결합하여 만든 신침요법입니다.

도침을 이용하여 연부조직을 유착박리, 절개, 절단함으로써 원래의 동적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치료로
연부조직 손상으로 인한 고질적인 통증 질환에 사용합니다.

통증질환에 있어 침의 효과는 fenestration(천공술)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이 짧아지는 단축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뭉쳐진 부위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구멍을 뚫어주면 단축이 해결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dry needling은 그 치료원리를 생각하면 치료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침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한 wet needling인 약침치료를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조직의 문제가 오래되어 만성 구조적 변화가 있는 상황이라면 wet needling으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조직이 유착되고 단단하게 변성되어 섬유화되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외과적 술기를 이용해 박리하여야만 합니다. 물론 조직의 변성이 없는 부위에 침처럼 침도를 활용할 수 있지만, 침도 또한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 dissection(박리)를 치료 원리로 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이 되어야 합니다.
침도의 원류는 중국 금릉시 골상과(骨傷科) 중의사 주한장 교수로 한의학의 고유한 술기이며, 침구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한의사들이 숙련되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침도치료는 ‘뚜둑’하는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처음에는 두려워하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극적인 치료효과 때문에 침도치료를 받기 위해 멀리서 오시는 환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침도시술은 어렵고 오랜 기간 숙련이 필요한 술기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에게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로안한의원에서는 전문의 분과협회인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자격(1호)을 취득한
침구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숙련된 한의사의 침도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착박리술이 꼭 필요한 증상

  • 근육, 인대 유착이나 손상으로
    유발되는 만성 연관통

  • 경추·요추 추간판 탈출증

  • 척추관 협착증

  • 테니스·골프 엘보우

  • 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

  • 무릎 관절염

  • 족저근막염

  • 만성 손목통증

유착박리술 후 주의사항

  • 01

    시술부위의 뻐근하거나 쑤시는 통증, 관절 움직임의 제한, 만졌을 때의 통증은 2~3일 내에 사라집니다.

  • 02

    이후 남아있는 통증은 재유착이나 남아있는 유착부위로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03

    시술당일 샤워, 사우나 등을 금합니다. 시술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시술 다음날 반창고를 제거하고 샤워하시면 됩니다.
    목욕탕, 수영장 등 고여있는 물에 들어가는 것은 2-3일간 피해주세요. 감염 관리가 필요합니다.

  • 04

    시술시 과긴장하거나 힘을 많이 주면 어지럽거나, 몸살이 나거나 걷기 불편한 관절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료진에게 바로 말씀하시어 처치를 받아주세요.